“가스요금 할인, 대신 해줘요”…가스공사, ‘대신 신청’ 사업 시행

“가스요금 할인, 대신 해줘요”…가스공사, ‘대신 신청’ 사업 시행

이주원 기자
입력 2025-07-22 19:06
수정 2025-07-2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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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희(왼쪽 네 번째) 한국가스공사 마케팅 본부장과 김현창(왼쪽 다섯 번째) 대성글로벌네트웤 대표가 22일 대신신청 콜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가스공사 제공
이문희(왼쪽 네 번째) 한국가스공사 마케팅 본부장과 김현창(왼쪽 다섯 번째) 대성글로벌네트웤 대표가 22일 대신신청 콜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취약계층을 대신해 가스 요금 경감을 신청해주는 ‘대신 신청’ 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에는 고령자나 장애인 등 요금 경감 혜택을 받으려는 사람이 직접 신청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가스공사가 사전에 경감 대상이 되는 사람들을 파악해 선제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스공사는 앞서 ‘미신청자 발굴 시스템’을 개발해 경감 혜택에서 제외된 대상자 목록을 작성했다. 이 목록을 바탕으로 자체 운영하는 ‘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신신청 콜센터’에서 동의하는 사람에 한해 경감 신청을 해줄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요금 경감 대상자들의 개인 정보가 오남용되지 않도록 개인정보 보호 대책도 수립해 시행 중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대신신청 사업을 통해 도시가스 요금 경감 제도가 에너지 취약계층을 보다 촘촘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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