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외환시장 변동성 지속…금융시장 예의주시”

구윤철 “외환시장 변동성 지속…금융시장 예의주시”

이주원 기자
입력 2025-10-24 09:32
수정 2025-10-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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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시장상황점검회의 주재
구윤철 부총리, 시장상황점검회의 주재 구윤철 부총리, 시장상황점검회의 주재
(서울=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10.24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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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중 무역갈등과 프랑스·일본 등의 재정·정치 리스크 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외환시장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각 기관은 국제금융시장 등 대외 여건을 24시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시 적기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최근 추가경정예산 효과와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내수가 회복세로 반전되고, 수출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등 경기가 개선 흐름을 보인다”며 “상법 개정, 불공정거래 원스트라이크 아웃 등 정책효과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 등으로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며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서는 “최근 과열 양상을 보여 수요관리와 함께 공급 애로 해소를 신속히 추진하는 등 주택공급 확대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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