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인터넷 기업인 NHN과 제휴해 올 1분기 중으로 삼성 스마트 TV에서 네이버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웹이나 모바일과는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과 유저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삼성 스마트 TV에 네이버 검색 서비스를 최적화해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 스마트 TV에 적용되는 네이버 검색 서비스는 방송을 보는 중에 추출되는 키워드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일반 PC에서처럼 사용자가 스마트 TV에 직접 검색어를 입력해 궁금한 사항을 찾아볼 수도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성호 전무는 “대한민국 대표 검색 서비스인 네이버 검색을 스마트 TV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함으로써 삼성전자는 ‘편하게 방송 시청과 검색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스마트 TV’라는 또 하나의 트렌드를 만들어 내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