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폰3GS→아이폰4S 바꾸면 10만원 할인”

KT “아이폰3GS→아이폰4S 바꾸면 10만원 할인”

입력 2011-11-02 00:00
수정 2011-11-02 10: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4일 아이폰4S 예약가입 접수…각종 혜택 공개

KT가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이폰4S를 자사에서 가입하는 고객에게 제공할 각종 혜택을 2일 공개했다.

KT는 애플이 지난 1일 공개한 방침에 따라 11일 아이폰4S를 공식 출시하고, 4일부터 예약가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예약가입은 전국 올레 매장과 인터넷 올레닷컴(www.olleh.com), 휴대전화 문자 ‘##4545’에서 접수한다.

KT는 일단 ‘기존 가입자 유지하기’ 작전을 들고 나왔다. 이 작전의 중심에는 작년 11월 말 KT를 통해 아이폰3GS를 구입해 약정 만료를 앞둔 가입자들이 있다.

KT는 자사 아이폰3GS 가입자들이 아이폰4S로 기기변경을 하면 가격 할인, 사전가입 우선순위 혜택 등을 제공하는 ‘아이폰4S 스페셜 기변 이벤트’를 준비했다.

연말까지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3GS를 KT에 반납하면 기기 상태에 따라 4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아이폰4S 구매 가격을 할인받을 수 있다. 아이폰4 가입자도 최대 16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기존 KT 아이폰 가입자들이 예약가입을 할 때 ‘##4545’번으로 자신이 원하는 모델과 색상을 문자로 보내면 선착순 1만명에 한해 개통 우선권을 받을 수 있다. 아이폰을 쓰지 않던 가입자도 문자로 먼저 신청하면 빠른 차수를 부여받게 된다.

이 밖에도 KT는 기존 가입자가 아이폰4S 값을 낼 때 포인트인 ‘별’을 사용하면 적립된 별만큼 할인을 해주고, 최근 6개월 평균 국내 음성통화료가 3만원 이상인 가입자가 올해 말까지 아이폰4S로 바꾸면 2만∼6만원을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약정 기간이 많이 남은 가입자를 위해 ‘승계기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기존 사용하던 단말기와 잔여 할부금을 타인에게 넘기면 승계를 받은 사람은 할부금 중 3만원을 할인받게 된다.

한편, KT는 “아이폰4S의 뛰어난 하드웨어 성능과 ‘아이클라우드’, ‘포토스트리밍’, ‘와이파이 동기화’ 등 무선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기능은 KT의 앞선 네트워크 더욱 빛을 발한다”고 밝혔다.

KT는 네트워크에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센터(CCC)로 안정적이고 빠른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고, 9만4천곳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 와이파이 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4세대(4G) 통신인 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바꿔주는 ‘에그’ 단말기에 가입해 월 5천∼1만원만 내면 3세대(3G) 서비스보다 최대 3배 빠른 4G의 속도로 아이폰4S를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KT는 아이폰4S 예약가입 신청자 중 100명을 초청해 11일 오전 8시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KT 사옥 1층에 있는 올레스퀘어에서 현장 개통, 축하공연, 선물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연합뉴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출근시간대 혼잡 해소 8333번 맞춤버스 운행 예고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강동구 주민들의 출근길 교통난 해소를 위한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그간 극심한 혼잡으로 주민 불편이 컸던 3324번 버스 노선의 혼잡도 완화를 위해 출근시간대 전용 신설노선 8333번이 12월 중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13일 서울시로부터 공식 보고를 받은 박 의원은 “오랜 기간 주민들이 겪어온 출근시간대 버스 혼잡 문제가 드디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며 “신설 노선이 강동구 주민들의 출근길을 한결 편안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맞춤버스 8333번은 오전 6시 40분부터 8시 05분까지 총 8회 운행되며, 암사역사공원역–고덕비즈벨리–강일동 구간을 단거리로 반복 운행한다. 출근시간대에 집중되는 승객을 분산시켜 기존 3324번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간 3324번 버스는 평일 12대의 차량으로 운행되며 강일동을 경유해 왔지만, 출근시간대 최대 혼잡도가 160%를 넘어서며 승객 불편과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고덕비즈벨리 기업 입주 증가와 유통판매시설 확대로 승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존 노선만으로는 혼잡 완화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박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출근시간대 혼잡 해소 8333번 맞춤버스 운행 예고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