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LG·삼성폰보다 ‘상품성’ 앞서”

“아이폰5, LG·삼성폰보다 ‘상품성’ 앞서”

입력 2013-06-13 00:00
수정 2013-06-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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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인사이트 설문…2~3위는 LG전자 옵티머스G 시리즈

국내 소비자들은 애플의 아이폰5가 삼성전자나 LG전자의 스마트폰보다 상품성이 더 높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가 1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22일~4월11일 최근 6개월 간 스마트폰을 구입한 소비자 1만1천633명에게 자신이 보유한 스마트폰의 상품성을 평가하게 한 결과, 아이폰5는 1천점 만점 중 785.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이폰5는 9개의 평가 항목 중 크기·무게·그립감, 모양·디자인, 화면구성·메뉴 사용자환경(UI) 디자인, 터치 성능, 앱 구동 및 처리속도·안정성, 사용성 등 6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3위는 LG전자의 제품이 차지했다.

옵티머스G프로는 화질·해상도, 멀티미디어 기능·성능, 최신 기술·기능 탑재 등 3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얻어 총점 725.3점으로 2위에 올랐다.

작년 9월 출시된 옵티머스G는 664.4로 세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팬택의 전략 스마트폰 베가 넘버6는 641.8로 4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2(627.7), 갤럭시 팝(619.1), 갤럭시S3 LTE(599.4), 갤럭시3 3G(585.0)는 5~8위에 올라 상대적으로 박한 평가를 받았다.

애플의 아이폰은 브랜드별 상품성 평가에서도 1천점 만점 중 778점을 얻으며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 옵티머스는 605점으로 두번째에 이름을 올렸고, 삼성전자 갤럭시(592), 팬택 베가(536)는 평균인 601점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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