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아덴 복사 논란…계정 ‘영구 정지’ 대응하나

엔씨소프트 아덴 복사 논란…계정 ‘영구 정지’ 대응하나

입력 2014-01-28 00:00
수정 2014-01-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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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아이템 복사 파문. 리니지 홈페이지
리니지 아이템 복사 파문. 리니지 홈페이지


엔씨소프트 아덴 복사 논란…계정 ‘영구 정지’ 대응하나

엔씨소프트의 인기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 ‘리니지’가 ’아덴 복사’로 논란에 휩싸였다. 엔씨소프트 측은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7일 “현재 오크 서버 내에서 비정상적으로 아이템을 사용하는 행위가 확인되고 있어 이에 대한 조사 및 원인 수정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또 “해당 현상을 악용해 게임 내 아이템에 대한 이득을 취하는 캐릭터에 대해서는 끝까지 확인해 악용에 대한 조치가 이루어질 것이니 해당 현상에 대한 악용은 절대 하지 말아주시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엔씨소프트가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힌 이유는 일부 이용자가 리니지 인기 서버인 ‘오크’에서 게임 화페 ‘아덴’을 복사해 이용하는 행위가 발견됐기 때문.

그러나 버그를 사전에 인지한 이용자들은 이미 아덴과 아이템을 대량으로 복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아프리카 TV의 한 BJ는 방송을 통해 “오크 서버에서 특수 창고를 이용해 아이템과 아덴을 맡긴 후 창고에 들어가면 인벤토리에 게임머니가 남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5일부터 일부 이용자는 아덴 복제를 이용해 현금 수천만원 수준의 부당이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엔씨소프트 아덴 복사 대응 제대로 해야 할 듯”, “엔씨소프트 아덴 복사 캐릭 삭제하고 영구 계정 정지 시켜야 한다” 등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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