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온라인 비디오 사업 진출 예상”< WSJ>

“야후, 온라인 비디오 사업 진출 예상”< WSJ>

입력 2014-04-08 00:00
수정 2014-04-08 03: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터넷 포털업체인 야후가 온라인 비디오 프로그램 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야후가 스트리밍 또는 고급 케이블TV 콘텐츠를 확보하려고 4편의 웹 시리즈물을 주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리즈물은 야후가 그동안 제작했던 단편들과 달리 편당 30분 분량의 10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편당 제작비는 70만 달러에서 수 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야후가 온라인 비디오 프로그램 사업에 진출하려는 것은 경쟁 업체들의 움직임과도 연관이 있다.

비디오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와 인터넷 쇼핑업체인 아마존닷컴 등은 이미 온라인 비디오 콘텐츠 사업에 뛰어 들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야후도 우수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을 끌어들여 광고 매출을 늘리고 콘텐츠 저작권료로 수익을 개선하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WSJ는 하지만 야후가 아직 TV 프로그램과 관련한 계약을 한 건도 성사시키지 못했고 의도한대로 광고 수입을 거들 수 있을지도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