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PC에 사생활 보호·기업용 절전 기능 탑재”

삼성전자 “PC에 사생활 보호·기업용 절전 기능 탑재”

입력 2014-05-12 11:00
수정 2014-05-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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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최근 웹캠 등을 악용한 사생활 침해와 전력수급 위기가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는 솔루션을 PC에 탑재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웹캠이 내장된 PC를 해킹해 사용자의 일상생활을 훔쳐보는 범죄를 막기 위해 올해 출시하는 아티브 PC 신모델에 ‘녹화·녹음 방지 기능’을 달았다.

’녹화·녹음 방지 기능’은 웹캠과 마이크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해제’ 단계와 일정 시간 PC 사용이 없으면 웹캠과 마이크의 기능도 함께 차단하는 ‘중간’ 단계, 웹캠과 마이크 기능을 차단하는 ‘높음’ 단계 등으로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또 기업용 PC에 ‘전력피크타임 관리모드’를 탑재해 전력 소모가 많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쉽게 전기를 절약할 수 있게 했다.

해당 소프트웨어에 하루 중 전력을 가장 많이 쓰는 시간대(이른바 피크타임)를 설정하면 해당 시간에는 외부 전원 사용을 중단하고 배터리 전력을 사용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들 기능을 일단 신제품들에 탑재하고, 향후 출시되는 제품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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