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스미싱 악성코드 2천개…2년전 대비 400배

1분기 스미싱 악성코드 2천개…2년전 대비 400배

입력 2014-05-13 00:00
수정 2014-05-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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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스미싱 악성코드 통계 발표

지난해부터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스미싱 악성코드가 2년 전에 비해 약 400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보안기업 안랩이 13일 발표한 ‘2014년 1분기 스미싱 악성코드 통계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수집된 스미싱 악성코드는 2012년 같은 기간에 발생한 5개 보다 400배 이상 증가한 2천62개다.

지난해 1분기(504개)와 비교해서는 4배 이상 많다.

또 2012년 1년간 발견된 스미싱 악성코드(29개)의 약 72배이자 지난해 1년간 발견된 스미싱 악성코드(5천206개)의 약 40%가 올해 1분기에만 발견되는 등 스미싱 악성코드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초기 스미싱은 소액결제를 유도하는 형태에 머물렀으나 최근에는 악성 앱을 설치해 사용자의 개인정보 및 공인인증서, ID와 비밀번호, 통신사 정보 등 금융 거래와 결제에 필요한 정보를 탈취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안랩은 스미싱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 SNS나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URL 실행 자제 ▲ 모바일 백신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 ▲ ‘알 수 없는 출처(소스)’의 허용 금지 설정 ▲ 스미싱 탐지 전용 앱 다운로드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랩은 스미싱 차단 전용 앱인 ‘안전한 문자’를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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