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트윗에 언급된 기업 비중 삼성 19%·LG 17%”

“CES 트윗에 언급된 기업 비중 삼성 19%·LG 17%”

입력 2015-01-30 08:15
수정 2015-01-3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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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CES 도쿄’ 열려…글로벌 전시 본격화

이달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5’ 기간에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기업은 인텔, 삼성, LG, 소니 순으로 나타났다.

30일 CES를 주최하는 미국가전협회(CEA)에 따르면 CES와 관련해 리캡(recap·주요 트윗)이 이뤄진 트위터 멘션 41만9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 기업 중에는 미국의 세계 최대 반도체기업 인텔이 27%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

이어 삼성이 19%로 2위, LG가 17%로 3위였고, 소니가 14%로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CES에서 퀀텀닷 기술을 적용한 SUHD TV로 바람몰이를 했고, LG전자도 울트라 올레드 TV 라인업을 전면에 내세워 글로벌 가전시장을 공략했다.

올해 CES에는 전 세계 IT전자업체 3천500여 개사가 참여하고 16만 명 이상이 전시장을 찾았다.

CES 홈페이지는 이번 CES를 통해 드러난 전자업계의 8대 트렌드도 인포그래픽으로 소개했다.

미래 전자시장을 주도할 트렌드로는 웨어러블 기술이 첫손에 꼽혔고 이어 UHD·4K TV,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 로보틱스, 드론(무인비행체), 3D 프린팅, 커넥티드홈, 스마트폰이 선정됐다.

한편, 다음 달 18일 일본 도쿄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는 아시아판 미니 CES의 전초전으로 ‘CES 언베일드(unveiled) 도쿄’가 열린다.

미국가전협회 개리 샤피로 회장은 “일본은 세계 가전업계의 여전한 파워하우스”라며 CES 도쿄에 의미를 부여했다.

CES는 5월 25∼27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로 무대를 옮겨 ‘CES 아시아’로도 개최된다.

CES는 라스베이거스와 상하이, 도쿄 외에도 런던, 파리, 스톡홀름 등지에서도 미니 전시회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화를 강화하는 추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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