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개 브랜드 모바일 포인트 서비스도 삼성페이로”

“130개 브랜드 모바일 포인트 서비스도 삼성페이로”

주현진 기자
주현진 기자
입력 2015-11-09 18:00
수정 2015-11-10 01: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할인·적립 등 멤버십 서비스 추가… 월말부터 KB카드 해외결제도 OK

삼성전자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가 ‘삼성페이 멤버십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9일 밝혔다. 본연의 결제 기능뿐 아니라 여러 브랜드의 모바일 포인트 카드가 제공하는 할인, 포인트 적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미지 확대
삼성전자가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에 멤버십 서비스를 추가한 9일 고객들(오른쪽)이 갤럭시 노트5를 이용해 결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에 멤버십 서비스를 추가한 9일 고객들(오른쪽)이 갤럭시 노트5를 이용해 결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페이 멤버십 서비스는 시럽, 클립, 스마트월렛 등 국내 대표 멤버십 서비스와 연동해 사용한다. 이에 따라 SPC그룹 해피포인트, 롯데 엘포인트 멤버십, 편의점 CU 멤버십, 삼성전자 멤버십 등 130여개 브랜드의 포인트 카드 서비스가 제공된다. 삼성페이 사용자들은 기존에 이용하던 모바일 포인트 카드를 가져와 멤버십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삼성페이를 통해 신규 발급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고객들을 상대로 삼성페이 해외 결제 서비스도 이르면 이달 말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KB국민카드를 포함해 국내 주요 카드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해외 결제 서비스를 위한 기술을 개발 중이다. 다른 카드사 고객을 상대로 범위를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페이는 해외 결제 기능과 멤버십 서비스를 추가한 데 이어 연내 교통카드 기능까지 지원해 편의성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5-11-10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