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선수 경기 골라 봐요”… LGU+ 골프중계 앱 출시

“인기선수 경기 골라 봐요”… LGU+ 골프중계 앱 출시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18-04-19 22:42
수정 2018-04-19 23: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선수 스윙보기 기능 등 탑재… 7월부터는 IPTV용 서비스

LG유플러스가 야구중계 애플리케이션(앱)에 이은 무제한요금제 맞춤형 서비스로 골프중계 앱 ‘U+골프’를 19일 공개했다.
이미지 확대
19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모델이 골프 중계 플랫폼인 ‘U+골프’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모델이 골프 중계 플랫폼인 ‘U+골프’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공개된 U+골프 앱의 장점은 맞춤형 콘텐츠다. 좋아하는 선수를 따라다니며 경기를 보는 갤러리처럼 특정 선수 경기 장면을 골라 볼 수 있다. 또 스윙 자세를 고화질 슬로모션으로 보여 주는 ‘출전선수 스윙 보기’, 실시간 중계 중에도 지난 홀 경기 장면을 돌려 보는 ‘지난 홀 다 시보기’, 앱 화면을 TV로 볼 수 있는 ‘TV로 크게 보기’ 등을 준비했다. U+골프는 20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8’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열리는 25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 중계 화면을 제공한다.

특히 인기 선수 독점 중계는 최대 3개조, 선수 9명의 경기를 개별 해설과 함께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중계 서비스를 위해 전국 25개 골프장에 유·무선 통신 인프라를 확충했다. 오는 7월부터는 IPTV용 서비스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내년 5세대(5G) 이동통신이 상용화되면 프로야구와 골프 중계 채널 수를 늘리고, 화질도 높일 계획이다. U+골프의 인기 선수 독점중계 채널은 현재 3개에서 18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박종욱 모바일서비스사업부 상무는 “프로야구와 골프 서비스는 5G 시대를 앞두고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서비스”라면서 “5G가 상용화되면 스포츠가 대표적인 고객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8-04-20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