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방지할 암호화폐 실명 거래
두나무 제공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지난달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블록체인 콘퍼런스 ‘UDC 2020’ 개막일에 등장해 우리 사회가 내년에 주목해야 할 블록체인 이슈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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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규 언체인 대표가 지난 1일 ‘UDC 2020’ 둘째날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를 둘러싼 각국 중앙은행의 움직임과 향후 활용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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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용 DXM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지난 2일 ‘UDC 2020’ 셋째날 탈중앙화금융(디파이)의 개념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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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르도 유 세계식량계획(WFP) 지원프로그램총괄이 지난달 30일 ‘UDC 2020’에서 “전 세계 수십여 국가에 식량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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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는 지폐나 동전을 대체하기 위해 각국의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를 뜻한다. CBDC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전자적 형태로 저장한다는 점에서는 비트코인 같은 민간 암호화폐와 비슷하지만 중앙은행이 보증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비트코인은 실시간으로 가격이 변동하지만 CBDC는 국가가 보증하기 때문에 일반 지폐처럼 가치 변동이 거의 없다.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은 CBDC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해 왔는데 지난 10월 바하마가 세계 최초로 CBDC를 발행했고, 중국 인민은행도 도입을 앞두고 있다. 이홍규 언체인 대표는 “중국은 달러나 다른 화폐보다 먼저 위안화를 디지털화해 기축통화로 만들고자 하는 전략을 지녔다”면서 “지난해만 해도 CBDC 도입이 10년은 걸릴 거라고 봤는데 중국의 시범사업, 코로나19 등으로 시기가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탈중앙화금융(디파이)은 정부나 은행, 증권사, 카드사 등 중앙기관의 통제를 받지 않는 금융 생태계를 말한다. 은행계좌나 신용카드가 없이도 인터넷 연결만 된다면 블록체인 기술로 예금이나 결제, 보험 등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개인이 없어지기 때문에 거래 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다. 유주용 DXM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디파이가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 주기 시작했다”면서 “(규제라는) 불분명한 요소들만 해소되면 해외에서처럼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들이 국내에서도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20-12-0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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