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주워 오면 선물 드려요”… 롯데백화점, 서울 명동서 ‘리얼스 마켓’ 진행

“쓰레기 주워 오면 선물 드려요”… 롯데백화점, 서울 명동서 ‘리얼스 마켓’ 진행

김태곤 기자
입력 2023-04-18 10:02
수정 2023-04-18 10: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리얼스 마켓’(RE:EARTH MARKET) 참가자들이 리얼스 마켓 부스에서 생분해 봉투, 집게, 장갑 등을 대여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리얼스 마켓’(RE:EARTH MARKET) 참가자들이 리얼스 마켓 부스에서 생분해 봉투, 집게, 장갑 등을 대여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환경재단과 함께 도심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전개하는 ‘리얼스 마켓’(RE:EARTH MARKET) 캠페인을 다음달 3일 서울 명동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리얼스 마켓은 ‘깨끗한 지구를 위한 환경 정화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을 통해 일상 속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촉구하는 시민 대상 캠페인이다. 지난해에는 바닷가와 도심에서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행사를 열어 2만 3000리터의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역사’를 테마로 한 올해 캠페인은 다음달 3일 ‘명동 페스티벌’에 방문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리얼스 마켓 부스에서 생분해 봉투, 집게, 장갑을 대여한 뒤 쓰레기를 수거하면 된다. 쓰레기양에 따라 일비아, 닥터노아, 톤28, 허블룸, 렘넌트 등 친환경 브랜드 제품을 선물로 준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