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특화분야 ICC 설립… 대학·지역·기업 간 산학협력 강화

서울시립대, 특화분야 ICC 설립… 대학·지역·기업 간 산학협력 강화

김태곤 기자
입력 2023-11-21 16:03
수정 2023-11-21 16: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시립대학교 전경. 서울시립대학교 제공
시립대학교 전경. 서울시립대학교 제공
서울시립대학교가 2023년 특화분야 기업협업센터(ICC)를 설립하고 특화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ICC는 서울시립대와 기업 간 지역 기반 특화기술분야 활성화 및 산학협력 성과 창출을 위해 설립됐다.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은 이달 초 서울 지역 기반 및 국가전략 연계 산업 분야를 기반으로 서울시립대 특화산업분야를 7개 분야로 설정한 바 있다. 해당 분야는 바이오헬스, 인공지능·빅데이터, 차세대 통신, 반도체·디스플레이, 환경에너지, 스마트 모빌리티, 양자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ICC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와 환경에너지 분야다. 반도체·디스플레이 특화분야(RF-energy ICC)는 RF·microwave 에너지 응용을 위한 산학 공동연구, 재직자 교육, 기술 자문,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며 이문규 서울시립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사업책임자를 맡아 수행한다.

환경에너지 분야(디지털 수처리기술 ICC)는 오희경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교수가 사업책임자를 맡아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하폐수처리장의 탄소중립에 기여함을 목표로 한다.

각 ICC는 ▲특화산업 ICC 유료멤버십 기업 지속적 발굴 ▲지역·기업·기관 공동 산학교육과정 개발 ▲재직자 교육 ▲현장실습 프로그램 교육 ▲산학 공동연구 수행 ▲기술사업화 지원 ▲특허 기술 이전 ▲협의체 구성 등 다채로운 산학협력 활동을 벌이게 되며, 앞으로 유료 멤버십 참여기업과 함께 상생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산학협력 활동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정연두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ICC 설립은 체계적인 산학협력 활동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자체적인 수익 창출에 기여하고, 서울시립대에 적합한 ICC 산업 분야를 발굴해 산관학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