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3열 중형 SUV에서 2년 연속 1위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미국 U.S. 뉴스&월드리포트가 꼽은 ‘2014 가격 대비 가치가 가장 높은 차’(Best Cars for the Money awards)에서 캠리 등 5개 모델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싼타페는 3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U.S. 뉴스&월드리포트는 차량별 평균 거래가격과 5년 보유비용, 성능, 인테리어 디자인, 승차감, 안전등급, 미디어 평가 등을 감안해 21개 차종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모델과 최종 후보들을 공개했다.

도요타 캠리와 타코마가 각각 최우수 중형차와 소형트럭 1위에 올랐고, 싸이언 FR-S(국내명 도요타 86)은 가격 대비 성능이 가장 뛰어난 스포츠카로 선정됐다.

렉서스 RX350과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450h는 고급 2열 중형 SUV와 하이브리드 SUV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싼타페는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우수한 3열 중형 SUV로 뽑혔다.

기아차는 우수 모델을 내지 못했지만 포르테(K3), 쏘울, 카덴자(K7) 등이 최종 후보군에 진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