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가 지난해 출시한 RAV4를 중심으로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도 보폭을 넓혀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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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도요타의 전체 판매 차종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8%에서 2013년 22%로 2배 이상 뛰더니 올해 5월 현재 36%로 급증했다.
이런 추세는 2009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크로스오버 SUV RAV4가 주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출시된 4세대 RAV4의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총 674대가 팔린 RAV4는 올 들어 5월까지 501대가 판매되는 등 성장세가 괄목할 만하다. 인기 요인은 가격 경쟁력이다. 이전 모델에 비해 사양과 성능이 대폭 개선됐음에도 3240만원(2WD 모델), 3790만원(4WD 모델) 등 경쟁 차종에 비해 비교적 ‘착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4-08-1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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