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 생태계 구축, 재정·산업 개발 연계해야”

현대차 “수소 생태계 구축, 재정·산업 개발 연계해야”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5-08-27 17:31
수정 2025-08-27 17: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정에너지 장관 회의 참석

이미지 확대
켄 라미레즈(오른쪽) 현대차그룹 에너지&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이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 16차 청정에너지 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켄 라미레즈(오른쪽) 현대차그룹 에너지&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이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 16차 청정에너지 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부산에서 열린 ‘제16차 청정에너지 장관 회의’에서 확장할 수 있는 수소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켄 라미레즈 현대차그룹 에너지&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은 “수소가 경쟁력 있는 에너지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이 재정적 지원과 산업 개발을 연계한 인프라·투자·정책을 함께 구축해야 한다”면서 “지속 가능성 있는 수소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수요 창출과 공급 확대를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미레즈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의 수소 기술 및 사업 현황을 알리고,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한 가격 경쟁력 확보와 공급망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모든 국가가 사용할 수 있는 청정 수소 인증 시스템과 상호 평가 표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새로운 수소 에너지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전략적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