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도 못난이 농산물 판매…초당옥수수·감자 먼저 선보여

GS25도 못난이 농산물 판매…초당옥수수·감자 먼저 선보여

박은서 기자
박은서 기자
입력 2024-06-14 10:36
수정 2024-06-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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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상품으로 가격 저렴
6월 제철 옥수수와 감자 먼저
물가 안정, 지역 농가 지원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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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출시한 못난이 초당옥수수, 감자 상품. GS리테일 제공
GS25가 출시한 못난이 초당옥수수, 감자 상품.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6월 제철 농산물인 초당옥수수와 감자의 못난이 상품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못난이 상품은 외관상 상품성이 떨어지지만, 맛과 품질 면에서 이상이 없는 상품이다. 그 대신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껍질을 손질한 제주도산 ‘못난이초당옥수수2입’을 4900원에, 16일부턴 노지 감자인 ‘못난이감자’(800g)을 이달 말까지 2500원에 선보인다.

최근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 소비를 찾는 고객이 늘면서 가격이 낮은 못난이 상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외관상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폐기될 수 있는 것을 소비자에게 알뜰한 가격으로 제공해 국내 농산물 소비 진작은 물론 지역 농가에 도움을 준다.

GS25는 다음달 찰옥수수와 자두, 8월에는 복숭아, 9월엔 햇고구마 등 제철 과일 및 채소들을 연이어 출시하고 못난이 상품들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양희진 GS리테일 신선식품강화팀 MD는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편의점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제철 상품들을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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