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위공직자 56% 재산 감소

울산 고위공직자 56% 재산 감소

입력 2010-04-02 00:00
수정 2010-04-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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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억6천만원 박래환 중구의회 의장 재산총액 1위

 2010년도 고위 공직자 재산변동사항 공개결과 울산에서는 신고대상자의 56.4%가 재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정부와 울산시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와 시공보에 각각 공개한 재산변동 내역에 따르면 울산시장과 구청장,군수,행정.정무부시장,시의원,구.군의원,도시공사 사장 등 공개대상자 78명(교육위원 제외) 가운데 34명(43.6%)은 지난해보다 재산이 증가했으나 44명(56.4%)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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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때문에 1인당 평균재산은 지난해 공개 때보다 2천714만2천원 줄어든 7억3천385만2천원으로 집계됐다.

 1년 새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공직자는 천명수 울산시의원으로 지난해 신고액보다 6억7천878만원이 늘어난 20억5천555만6천원(재산총액)을 신고했다.본인 소유의 부동산(건물)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가장 많이 감소한 공직자는 안성일 남구의원으로 지난해보다 10억7천66만7천원이 줄어 재산총액이 49억6천648만2천원이라고 신고했다.그의 재산감소 사유는 사업자금 지출이었다.

 울산시장 ‘3선 도전’을 선언한 박맹우 시장은 급여저축으로 지난해보다 3천304만3천원 늘어난 4억4천573만1천원을 신고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에 모두 현직 공천을 신청한 울산지역 5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조용수 중구청장은 토지와 건물 공시지가 감소로 지난해보다 1천869만8천원 줄어든 16억9천612만5천원,신장열 울주군수는 자녀결혼 등 생활비 지출로 지난해보다 1억1천957만7천원이 감소한 13억4천902만4천원을 각각 신고했다.

 또 강석구 북구청장은 급여 증가와 회사주식 배당소득으로 지난해보다 1억4천469만8천원 늘어난 11억652만2천원을 신고했고 김두겸 남구청장은 4천829만1천원 증가한 14억3천263만1천원,정천석 동구청장은 1천642만1천원 늘어난 1억2천237만2천원을 각각 신고했다.

 최고의 재산 보유자는 박래환 중구의회 의장으로 83억6천933만7천원이다.그의 재산은 대출상환과 생활비 지출 등으로 지난해보다 3억5천431만7천원 줄어든 것이다.

 재산이 가장 적은 공직자는 한성율 울주군의원으로 -8천576만4천원이다.

 또 7명의 울산시교육위원 가운데는 김장배씨의 재산총액이 66억5천44만3천원,심원오씨는 65억4천756만3천원으로 전국의 시.도교육위원 가운데 각각 2,3위의 재력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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