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위례신도시 U시티 중단’ …성남시 통보

LH, ‘위례신도시 U시티 중단’ …성남시 통보

입력 2010-11-29 00:00
수정 2010-11-29 16: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18조원의 빚더미에 앉아 비상경영 중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위례신도시의 ‘유비쿼터스 시티(U시티)’사업 중단 방침을 경기도 성남시에 통보한 사실이 시의회 행정감사에서 밝혀졌다.

 29일 성남시의회에 따르면 행정기획위원회 박창순(민주당.비례대표) 의원은 지난 26일 행정사무감사에서 LH가 지난 3일 위례신도시 U시티 사업 중단 및 축소를 요구하는 재협의를 성남시에 공문을 보내 요청했다고 밝혔다.

 LH는 공문에서 U시티 건설계획을 취소하는 것이 LH의 기본방향이며,U시티 건설이 필요하면 공공서비스 위주로 구축범위 축소,도시통합운영센터같은 건축시설물 비용은 지자체 부담 등을 전제로 사업재검토가 가능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성남시는 LH의 위례신도시 U시티 사업취소 방침을 수용할 수 없으며,공공서비스 범위가 모호하므로 기준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사업량 등 세부자료를 다시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위례신도시 U시티 사업은 서울,성남,하남 등 3개 지자체가 지속적으로 협의해 대처하고,수요가 많은 서비스는 준공이전 사용이 가능하도록 LH와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LH가 판교신도시에 추진중인 U시티 사업은 현재 87%의 공정률을 보이며 내년 1월 말 완공예정이지만 알파돔시티 사업 지연과 성남시 및 시민의 요구사항 추가로 준공이 미뤄지면서 시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버스도착알림서비스 단말기는 판교지구내 139개 버스 정류소에 설치했지만 30개만 정상운영중이고 무인민원발급기도 예정된 5대 가운데 4대만 설치됐다.

 LH는 재무구조 악화 등을 이유로 지난 3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2지구와 남양뉴타운지구 U-시티 구축사업을 중단한다고 통보한 바 있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