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월세 거래 작년보다 9% 감소

8월 전월세 거래 작년보다 9% 감소

입력 2012-09-26 00:00
수정 2012-09-26 11: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 건수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국토해양부는 26일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으로 8월 전월세 거래량을 집계한 결과 모두 10만5천111건으로 지난해 8월보다 9.0%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7만713건, 서울 3만3천219건으로 각각 10.1%, 12.4% 급감했다.

지방은 3만4천398건으로 6.7% 줄어 수도권에 비해 감소폭이 작았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7.7% 감소한 5만2천804건, 아파트 외 주택이 10.3% 감소한 5만2천307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세와 월세의 비중은 65.6%(6만9천건), 34.4%(3만6천100건)로 여전히 전세가 우위를 보였다.

아파트만 보면 전세 비중이 74.1%(3만9천100건)로 더 높다.

지난달 전월세 실거래가는 7월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송파구 잠실리센츠 전용면적 84.99㎡ 16층은 7월 4억8천만~5억원에 전세거래됐는데 8월에도 4억9천만~5억원으로 계약이 이뤄졌다.

경기도 수원 황골마을 주공1단지 59.99㎡ 15층의 전세 실거래가는 7월 1억4천500만원에서 8월 1억3천500만~1억4천만원으로 소폭 내려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