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세난 심화‥2주만에 2천만원 올라

세종시 전세난 심화‥2주만에 2천만원 올라

입력 2012-10-21 00:00
수정 2012-10-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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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세종시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2주동안 첫마을 아파트 전셋값이 2천만원 오르는 등 세종시 아파트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다.

21일 부동산 114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10월 셋째주 세종시내 아파트 전셋값이 지난 2주동안 4.1% 상승했다.

한솔동 첫마을 푸르지오 아파트 109㎡와 첫마을 래미안 109㎡가 각각 2천만원씩 올랐다.

세종시 아파트 매매시장도 청사 주변 저가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같은 기간 0.03% 올랐다.

대전지역 아파트 전세시장도 2주간 0.11%의 변동률로 지난달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세종시와 인접해 있어 공무원들의 수요가 몰린 유성구가 0.27%로 가장 많이 올랐고 동구(0.19%), 대덕구(0.14%), 서구(0.02%) 등 다른 지역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대전 아파트 전세가 주간변동률은 도안 신도시 입주의 영향으로 지난해 10월 말 부터 11개월 동안 하락세가 이어져왔다.

대전지역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 2주동안 0.02% 떨어졌으나 직전 2주(-0.04%)보다 하락폭은 줄었다.

서성권 부동산 114 연구원은 “세종시 아파트 전세시장은 매도인이 호가를 상향 조정해도 매물이 나오는 즉시 바로 거래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대전 아파트 전세시장도 9.10 부동산 경기 활성화 대책 이후 저가 급매물을 중심으로 간간이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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