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억원 이하 전셋집 29%에 불과

전국 1억원 이하 전셋집 29%에 불과

입력 2012-12-19 00:00
수정 2012-12-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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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60%에서 지속 감소해 ‘반토막’

전국에서 1억원으로 구할 수 있는 전셋집이 전체 가운데 2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써브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633만1천642가구를 대상으로 전세가격을 조사한 결과 1억원 이하 전셋집은 전체 중 29%인 185만8천836만가구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1억원 이하 전세 가구수는 2006년 316만1천12가구로 총 529만2천64가구의 60%를 차지했지만 2008년 54%, 2010년 43%를 거쳐 현재 20%대로 급감했다.

1억∼2억원 전세 가구수는 2006년 31%에서 올해 48%로 늘었다. 2억∼3억원 이하 고가 전세도 6%에서 6년만에 16%로 증가했다.

부동산써브 박정욱 연구원은 “매매시장 침체로 전세에 안주하는 세입자가 늘며 저렴한 전셋집이 대폭 감소해 서민의 주거부담이 더욱 커졌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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