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세 감면 연장에 주택경기 ‘호전’ 전망

취득세 감면 연장에 주택경기 ‘호전’ 전망

입력 2013-02-13 00:00
수정 2013-02-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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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취득세 감면 기한이 연장됨에 따라 주택업계의 사업환경 전망이 다소 밝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 업체를 상대로 1~2월 사업 현황과 전망 등을 조사해 ‘주택경기실사지수’(HBSI)를 도출한 결과 2월 전망치가 1월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2월 전망치는 서울 36.2, 수도권 34, 지방 57.4로 1월보다 각각 4.2포인트, 2포인트, 11포인트 올라갔다.

반면 취득세 감면 연장 여부가 불확실했던 1월 실적치는 서울과 수도권이 각각 전망치보다 8.6포인트와 4.3포인트 하락했다.

미분양지수는 1월 실적치(104.3)가 전망에 비해 24.3포인트 올라 상황이 악화됐지만 2월 전망은 다시 83으로 내려가 주택업계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주산연 김지은 연구원은 “취득세 감면 연장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됐지만 회복세로 전환하려면 미분양주택에 대한 양도세 감면 연장, 재건축 규제 완화, 금융지원 강화 등 복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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