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땅값 상승률 지방 앞질러…21개월만에 역전

수도권 땅값 상승률 지방 앞질러…21개월만에 역전

입력 2013-06-26 00:00
수정 2013-06-26 08: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종시 0.5% 올라 15개월 연속 상승률 1위

지난달 수도권의 땅값 상승률이 21개월 만에 처음으로 지방을 앞질렀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수도권의 땅값이 전월 대비 0.14%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방권의 상승률인 0.11%보다 0.03%포인트 높은 것이다.

수도권의 땅값 상승률은 지난 2011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지방에 비해 낮거나 같은 수준이었으나 지난달에 상승률이 역전됐다.

국토부는 4·1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지방보다 수도권의 주택 거래가 증가하면서 땅값 상승률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전국의 평균 땅값은 0.12% 올라 4월(0.13%)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시가 0.15%로 4개월 연속 상승한 가운데 강남(0.29%)·송파(0.28%)·서초(0.24%) 등 강남 3구의 오름폭이 컸다. 강남 재건축 등을 중심으로 가격이 오른 까닭이다.

이에 비해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무산된 용산구는 -0.49%를 기록하며 땅값이 가장 많이 떨어졌다.

세종시는 지난달에도 0.5% 상승하며 지난해 3월부터 15개월 연속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