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군구 아파트 최다 거래는 김해시

전국 시군구 아파트 최다 거래는 김해시

입력 2013-07-19 00:00
수정 2013-07-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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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선 노원구 가장 많아

전국 시·군·구 중 올해 상반기 아파트 매매 거래가 가장 많은 곳은 경남 김해시로 조사됐다.

부동산써브는 올해 1∼6월 김해시 아파트 거래량이 총 8천220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고 19일 밝혔다.

상반기 전체 아파트 거래량은 총 31만3천59가구였다.

김해시는 6월 말 취득세 감면 종료를 앞두고 저가 중소형아파트 매매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전용면적 85㎡ 이하 가구 수가 7천704가구로 전체의 94%에 달했고 분양전환 임대아파트 거래도 있었다.

다음은 경기 고양시로 8천31가구가 거래됐다. 분양전환 임대아파트 2개 단지 1천300여가구가 포함됐다.

이어 시·군·구별 아파트 거래량 순위는 ▲ 경남 창원시 7천359가구 ▲ 경기 용인시 6천912가구 ▲ 충남 천안시 6천610가구 ▲ 충북 청주시 6천585가구 ▲ 대구 달서구 6천395가구 ▲ 경기 수원시 6천338가구 ▲ 경북 포항시 5천789가구 ▲ 광주 광산구 5천156가구 순이다.

서울에선 노원구가 3천348가구로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저가 소형아파트 밀집지역인 상계동·중계동 등에서 거래가 많이 이뤄졌다. 노원구 전용면적 85㎡ 이하 거래비율은 전체의 92%(3천90가구)에 이른다.

나머지 구 중에선 ▲ 송파구 2천822가구 ▲ 강남구 2천560가구 ▲ 서초구 2천150가구 ▲ 강동구 1천833가구 등 순으로 거래가 많았다.

전용면적 85㎡ 이하 거래비율은 송파구 78%(2천194가구), 강남구 63%(1천614가구), 서초구 57%(1천221가구), 강동구 87%(1천588가구) 등이다.

반면 올해 상반기에 인천 옹진군과 전남 신안군에선 전국 시·군·구 중에서 유일하게 아파트 거래가 한 건도 없었다.

조은상 팀장은 “전국적으로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 많이 늘어났다”며 “서울에서도 노원구의 소형 아파트나 강남권의 개포주공, 둔촌주공, 가락시영, 잠실주공5단지 등 재건축 거래가 늘어났고 낙폭이 컸던 급매물 매수에 나선 수요자도 적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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