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간아파트 3.3㎡당 분양가 ‘806만원’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분양가 ‘806만원’

입력 2013-11-15 00:00
수정 2013-11-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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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1.88% 상승최고 서울 1천811만원·최저 광주528만원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806만원으로 조사됐다.

대한주택보증은 ‘2013년 10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조사 결과 올해 10월 3.3㎡당 평균 분양가가 806만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88%, 전달보다 1.91% 각각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3.3㎡당 분양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1천811만2천원),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528만1천원)로 두 지역의 분양가 격차는 약 3.4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다음으로는 경기(1천67만6천원), 인천(1천25만3천원)의 분양가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6대 광역시(-0.65%)를 제외한 모든 권역의 분양가가 전달보다 상승했으며, 특히 서울은 강남과 송파에서 오랜만에 신규 아파트가 분양되며 분양가가 전달 대비 8.82%나 올랐다.

민간아파트의 신규 분양 가구 수도 전국적으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분양된 전국의 민간아파트는 총 3만1천886가구로 전년 같은 달보다 59.9% 급증했다. 이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10년 1월 이후 최대치다.

지역별로는 서울(1천296가구), 수도권(1만4천90가구)의 물량이 작년 같은 달보다 많이 증가한 반면 6대 광역시(1만3천467가구), 지방(1만1천371가구)의 증가폭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 정보는 대한주택보증 홈페이지(www.khgc.co.kr)나 국가통계포털(www.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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