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보합세…서울 전셋값 하락

전국 아파트값 보합세…서울 전셋값 하락

입력 2014-04-24 00:00
수정 2014-04-24 16: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수도권 아파트값의 낙폭이 커지며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보합세로 돌아섰다.

전세 가격은 지난주 수도권에서 하락세를 보인데 이어 이번주에는 서울 아파트도 하락세를 기록했다.
서울 중구에서 바라본 중구,동대문구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자료사진)
서울 중구에서 바라본 중구,동대문구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자료사진)
한국감정원은 2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와 같은 보합세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방의 아파트값은 0.03%로 전 주(0.06%)에 비해 상승폭이 절반으로 줄었고, 수도권의 매매값은 지난주 -0.03%에서 이번 주엔 -0.04%로 낙폭이 확대된 때문이다.

시·도별로 경북(0.15%), 대구(0.11%), 제주(0.07%), 울산(0.06%) 등이 올랐고 서울(-0.01%)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하락했다. 인천(-0.06%)과 경기(-0.05%)도 지난주보다 떨어졌다.

서울의 경우 한강 남부지역의 매매값이 5주 연속 미끄러졌고 한강 북부지역(-0.01%)도 이번주 하락 전환했다.

전세는 서울 아파트가 0.03%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3월말 0.01% 떨어진 뒤 2주 연속 상승했으나 이번 주에 다시 약세를 보였다.

특히 한강 남부지역의 전셋값은 -0.10%로 지난주(-0.03%)보다 낙폭이 3배 이상 커졌다. 서울 한강 북부지역은 0.05%로 전 주(0.06%)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지방(0.04%)은 대구(0.19%), 충남(0.08%), 경북(0.06%) 등이 오른 반면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세종시(-0.48%), 전남(-0.2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