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전세는 둔화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전세는 둔화

입력 2015-04-17 15:29
수정 2015-04-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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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 주간 상승률이 한달 째 동일한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17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10% 올라 4주 연속 같은 상승률을 보였다.

거래·매수 문의가 주춤한 가운데 성북구가 0.27%로 가장 많이 올랐고 노원(0.18%)·금천(0.15%)·서초(0.15%)·영등포(0.13%)·송파구(0.12%)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이에 비해 재건축 아파트는 0.22%로 지난주 0.15%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가락 시영 아파트의 철거를 앞두고 호가가 오르면서 송파구가 평균 0.48% 올랐고 서초(0.21%)·강남(0.17%)·강동구(0.16%)의 상승률은 평균 이하였다.

신도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같은 0.03% 상승했다.

광교신도시가 0.10%로 가장 많이 올랐고 동탄(0.07%)·평촌(0.06%)·일산(0.03%)·산본(0.03%)·분당(0.02%)·중동(0.02%) 순이다.

경기·인천은 0.05%로 지난주 0.06%보다 오름폭이 둔화된 가운데 김포(0.16%)·성남(0.11%)·안산(0.11%)·하남시(0.10%) 등이 상승했다.

봄 이사철 임대를 얻으려는 수요가 감소하면서 전세시장은 상승폭이 다시 둔화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24%로 지난주와 동일했으나 신도시는 지난주 0.09%에서 금주 0.02%, 경기·인천은 0.13%에서 0.10%로 오름폭이 각각 줄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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