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 2년만에 평균 5억원대 진입 임박

서울 아파트 매매가 2년만에 평균 5억원대 진입 임박

입력 2015-05-10 10:18
수정 2015-05-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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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 기준 4억9천999만원

지난달 서울시내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5억원에 육박한 가운데 이변이 없는 한 이달 중 5억원대에 재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0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5억원에 1만원 못미치는 4억9천999만원이었다.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줄곧 5억원대를 유지하다 지난 2013년 4월 처음으로 4억8천913만원을 기록하며 5억원 아래로 떨어졌다.

같은해 12월에는 4억8천375만원까지 떨어졌지만 서서히 상승세를 타면서 2년여만에 다시 5억원대 진입을 목전에 두게 됐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4억9천177만원으로 불과 4개월만에 822만원 오른 것이다.

이처럼 아파트 매매가가 꾸준히 오르는 것은 지난 1분기 전국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71%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매매전환 수요도 급격히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변동률은 강동구가 2.19%로 가장 컸고 강서구 1.77%, 서초구 1.76%, 노원구와 성북구가 나란히 1.63%, 서대문구 1.57%, 강남구 1.56% 순이었다.

강동구의 경우 고덕주공아파트를 중심으로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고덕 주공2·4단지의 재건축 이주가 시작되면서 이 일대 아파트 거래량도 늘어났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전셋값이 오른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전세수요가 매매로 돌아서면서 거래량이 늘어 자연스럽게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고 재건축 단지에서도 거래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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