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도권 단지내 상가 18개 점포 분양

LH, 수도권 단지내 상가 18개 점포 분양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5-05-17 17:56
수정 2015-05-1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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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수원호매실 등 5곳 경쟁입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8일부터 수도권 5개 지구에서 단지 내 상가 18개 점포를 분양한다.

경기도 수원호매실, 화성남양뉴타운, 하남 미사강변도시 등 입지가 빼어난 곳이며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LH 단지 내 상가는 주로 택지개발지구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배후에 두고 있고, 단지 규모에 비해 점포 수가 적어 상권이 안정적이다. 저금리 바람을 타고 수익형 상가로 뭉칫돈이 몰리면서 경쟁이 치열하다.

이번에 공급하는 수원호매실 A-8블록, 화성남양뉴타운 A-3블록, 하남미사 A5블록, A16블록 상가는 접근성이 뛰어난 단지 주출입구에 위치해 유동인구 확보가 유리하다. 재분양 공급되는 화성향남2, 오산세교지구 2개 점포도 아파트 입주가 완료되고 즉시 입점이 가능해 투자 회수가 빠르다는 특징이 있다. 신청 자격에 별도의 제한이 없고, 1인 2개 이상 신청도 가능하다.

수원호매실지구 A-8블록은 국민임대, 영구임대주택 712가구가 들어서는 곳으로 2016년 2월 입주 예정이다. 현재 단지 외부에 경쟁상가가 없어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남양뉴타운 A-3블록은 국민임대 876가구가 건설 중에 있으며 2016년 6월 입주 예정이다. 단지규모 대비 상가호수가 적고, 단지인근 상업용지도 개발되지 않은 상태로 입점 초기 상권형성이 쉬울 것으로 보인다.

하남미사 A5-블록은 공공분양 1164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로 오는 10월 입주 예정이다. 배후 가구가 풍부하고 인근에 상권이 형성되지 않아 단지 내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남미사 A16-블록은 분납임대 아파트 620가구가 오는 10월 입주한다.

오산세교 C-3블록은 공공분양 아파트 1060가구가 들어선 곳으로 최초가격 대비 60% 할인해 다시 분양한다. 화성향남2 A-2블록 역시 국민임대 아파트 704가구가 이미 입주한 아파트다. 1600-1004.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5-05-1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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