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 2주 연속 제자리 걸음

전국 아파트 매매가 2주 연속 제자리 걸음

입력 2016-01-07 11:01
수정 2016-01-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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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대출규제 부담 등 영향…전세도 상승폭 둔화

전국의 아파트 가격이 2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은 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국의 아파트 가격이 2주 전부터 제자리 걸음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에 이어 보합세를 보이는 등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이 일제히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계절적 비수기와 2월 수도권부터 시행될 가계부채 종합대책 등의 영향으로 매수세가 위축된 때문이다.

2주 연속 하락했던 지방 아파트값은 금주 보합 전환했다. 대구 아파트값이 -0.03%로 3주 연속 약세를 보였고 대전 역시 -0.03%로 6주 연속 하락했다.

충남(-0.03%), 전북(-0.02%), 경북(-0.04%) 등도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비해 2공항 건설 등 호재가 있는 제주도는 0.87% 오르며 ‘나홀로’ 강세를 이어갔다.

전세시장도 상승폭이 둔화됐다. 봄 이사철을 앞두고 일부 전세물건을 구하려는 수요들의 움직임이 감지되나 상승폭은 축소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5%, 수도권 0.06%, 지방 0.03%로 지난주에 비해 일제히 0.01%포인트씩 오름폭이 줄었다.

제주가 0.25%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울과 부산이 각각 0.08%, 경기·울산이 각각 0.07% 상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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