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히터 규모 7.51 강진 견딜 수 있는 아파트 나온다

리히터 규모 7.51 강진 견딜 수 있는 아파트 나온다

입력 2017-04-25 14:17
수정 2017-04-25 14: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내진설계 적용…내달 분양

리히터 규모 7.5 이상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는 아파트가 건설된다.

성남알엔디피에프브이는 다음 달 경기도 성남시에서 분양하는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에 리히터 규모 7.51(진도 10)의 강진에 버틸 수 있는 내진설계를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리히터 규모 7.5 이상의 내진설계는 가옥이 전파되거나 교량 파괴, 산사태, 지각 균열 등의 큰 피해에도 견딜 수 있는 정도로 원자력발전소 주요 안전계통에 적용하는 7.0의 강도 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공동주택에 적용된 사례로는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가 유일하다.

성남알엔디피에프브이는 한국지진공학회에 의뢰해 최근 이 아파트의 내진설계 구조 안전성 검토를 의뢰했으며, 리히터 규모 7.51의 지진하중을 견딜 수 있다는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아파트는 판교 한국식품연구원 이전 부지에 건설되며 시공은 포스코건설이 맡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