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8·12·13단지, 최고 49층 8500세대 아파트로 재건축

목동 8·12·13단지, 최고 49층 8500세대 아파트로 재건축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24-12-17 23:48
수정 2024-12-1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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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통기획 특별분과위 가결
‘당산1’ 737세대 랜드마크 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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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16일 열린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특별분과위원회에서 양천구 목동8·12·13단지에 대한 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각각 수정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세 단지를 통한 공급 규모는 총 8500여 가구다.

이번 심의를 통해 목동8단지 재건축 정비구역에는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9층 이하, 1881가구(공공주택 293가구)가 공급된다. 목동중심지구변(목동서로) 3m 확폭을 통해 자전거도로 및 보행공간을 확보했고, 목동로변으로 녹지를 둬 학교와 양천근린공원을 연결했다. 이어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해 보행 연결성도 확보했다. 목동12단지는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3층 이하, 2810가구(공공주택 367가구)로, 목동13단지는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9층 이하, 1881가구(공공주택 293가구)로 각각 재건축하게 된다. 이들 대상지도 도로 폭을 넓혀 자전거도로 및 보행공간을 확보했으며, 목동12단지는 가구수 증가를 고려해 유치원 용지를 신설하도록 계획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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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당산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이 수정 가결돼 당산동6가 일대에 39층 이하 총 737가구(임대주택 219가구 포함)의 랜드마크 단지가 조성된다. 이 대상지는 영등포구에서 추진하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주택정비형 재개발의 첫 사례다. 또 창동상아1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과 쌍문한양1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각각 수정 가결됐다.

2024-12-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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