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디지털 헬스 기업에 투자 ‘EDOC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디지털 헬스 기업에 투자 ‘EDOC ETF’

나상현 기자
입력 2020-09-21 20:22
수정 2020-09-22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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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마켓사이트에 표시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ETF 운용사 글로벌X.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마켓사이트에 표시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ETF 운용사 글로벌X.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ETF 운용사인 글로벌X 나스닥에 글로벌 원격의료와 디지털 헬스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EDOC ETF’를 상장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떠오르는 비대면 산업에 초점을 맞춘 상품으로 호평받고 있다.

21일 글로벌X 리서치팀에 따르면 디지털 헬스 시장 규모는 2026년 6570억 달러(약 760조원)가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EDOC ETF는 의사와 환자 간 디지털 연결을 통해 의료진단,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반 의료통계 분석 플랫폼, 커넥티드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장비, 디지털 기술을 통한 의료관리 등과 관련된 매출이 전체의 절반이 넘는 회사에 투자한다. 전 세계 ETF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미국에서 원격의료와 관련된 ETF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서도 미래에셋대우 등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를 통해 투자할 수 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2020-09-2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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