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 은행 앱으로 주문하고 무료배송으로 받는다

골드바, 은행 앱으로 주문하고 무료배송으로 받는다

신융아 기자
신융아 기자
입력 2024-05-09 15:52
수정 2024-05-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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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 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대형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골드바 판매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은행 앱으로 주문한 뒤 무료 배상으로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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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 거래대금 ‘역대 최고’
국내 금 거래대금 ‘역대 최고’ 서울시내 한 금거래소의 골드바 모습. 2024.4.21 뉴스1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한국금거래소 계열사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제휴해 ‘실물 금 구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금거래소디지털에셋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플랫폼 ‘금방금방’에서는 999.9‰ 순금 상품을 시세보다 1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이곳과 제휴를 통해 케이뱅크 앱에서 골드바 상품 종류와 가격 등 상세정보를 확인한 뒤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눈에 띄는 특징은 케이뱅크 앱으로 골드바를 주문하면, 택배 무료배송을 통해 실물 금을 직접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 시중은행에서도 모바일 앱을 통해 금을 주문할 수 있지만, 실물 금을 받으려면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다만 고액 상품인 만큼 택배 전달시 오배송 또는 분실, 도난 우려가 있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케이뱅크 관계자는 “우체국택배 배송 보험이 500만원까지 적용되므로 최대치로 구입해도 충분히 보험 적용이 가능하다”면서 “자택뿐 아니라 원하는 곳으로 보내거나 친구 선물하기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복자 서울시의원, 장애동행치과 접근성 개선·영유아 건강관리 사업 통합 필요성 제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복자 의원(국민의힘·동대문4)은 지난 13일 시민건강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일부 장애동행치과가 장애인 편의시설 미비, 진료 가능한 연령 기준이 달라 실제 이용에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영유아 가정 건강관리 사업의 대상과 목적이 유사한 만큼, 보다 효율적인 통합 운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서울시가 올해 25개 전 자치구에 총 60개소의 장애동행치과를 확대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하여, “동행치과 확대는 환영할 말한 일이지만, 60개소가 지정되었다는 사실만으로 장애인들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보긴 어렵다”며, 자료 검토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신 의원은 “60개소 중 휠체어가 들어가기 어려운 진입로,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 장애인 화장실이 없는 치과들이 적지 않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편의시설 미비로 인해 ‘지정은 되어 있지만 실제 이용이 곤란한’ 치과가 발생하는 문제를 지적했다. 아울러 일부 치과는 성인만 또는 아동만 진료하거나, 6대 장애유형 중 특정 장애는 진료가 불가한 점 등 진료 기준이 통일되지 않아 장애인이 본인의 상태에 맞는 치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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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앱에서는 현재 최소 반돈(1.875g)부터 최대 10돈(37.5g)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연내에 금화(금동전)를 비롯해 은괴(실버바), 은화(은동전)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케이뱅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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