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총괄 사장에 김대철 현 경영관리부문 사장을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산은 내년 5월 지주회사인 HDC(가칭)와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가칭)로 새로 출범한다. 김 사장은 HDC현대산업개발의 경영을 총괄하게 된다. 서라벌고,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현대자동차 국제금융팀장, 현대산업개발 기획실장, HDC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현대산업개발은 책임경영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업부제를 전격 도입했다. 장기적인 혁신을 수행할 미래혁신실도 신설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7-12-2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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