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에 연산 6000t 규모 양극재 공장 건설

포스코, 광양에 연산 6000t 규모 양극재 공장 건설

백민경 기자
백민경 기자
입력 2018-05-29 22:52
수정 2018-05-30 00: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22년 완공… 年2조 매출 가능

포스코는 29일 전남 광양에 연산 6000t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양극재 공장을 건설할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부지 규모는 약 16만 5289㎡(5만평)이다. 현재 포스코ESM 구미공장의 1만2000t 생산능력을 포함하면 연간 생산규모는 총 6만 2000t에 달한다. 이는 전기차 약 100만 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규모다.

오는 2022년 광양 양극재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매년 2조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또 1000여명의 직접 고용인력 창출도 이뤄질 전망이다.

포스코는 “현재 8000t 생산규모인 구미공장에 4000t을 증설키로 했지만 급증하는 2차전지 수요를 감당할 수 없었다”며 이번 광양 양극재 공장 신설 취지를 설명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2018-05-30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