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천연가스 활용 사업

한국가스공사,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천연가스 활용 사업

입력 2018-06-28 03:42
수정 2018-06-28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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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항만에 정박해있는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 그린아이리스호에 LNG 탱크로리를 통해 LNG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가 항만에 정박해있는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 그린아이리스호에 LNG 탱크로리를 통해 LNG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천연가스를 활용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천연가스는 액화 과정에서 분진, 황, 질소 등이 제거돼 연소 시 공해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청정 연료다. 또 연탄, 석유 등에 비해 열효율이 높아 냉난방은 물론 금속처리 산업 등에 다양하게 이용된다.

가스공사는 저탄소 산업연료인 산업용 천연가스 요금을 10.2% 내리고 이용 설비에 대한 운영보조금으로 연 12억 3000만원을 지급했다. 가스공사는 정부의 미세먼지 줄이기 정책에도 보조를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노후 경유버스를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로 대체한 950대에 대해 114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야드트랙터(컨테이너 운송차량) 연료를 경유에서 LNG로 전환하는 사업을 통해서도 대기질 개선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가스공사는 주택, 건물에서 가스발전기를 구동시켜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대표적인 분산형 전원 시스템인 자가열병합발전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너지 자립형 친환경 주거단지’(52가구)를 조성해 건설 분야 등 28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해양환경 규제와 맞물려 부각되고 있는 선박용 LNG 연료를 공급하는 LNG 벙커링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18-06-2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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