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말레이시아에서 1억 3200만 달러 규모의 정유공장 건설 공사를 따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공사는 필리핀 최대의 정유 회사인 페트론의 말레이시아가 발주했다.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남동쪽 60㎞ 트딕슨 지역에 있는 기존 정유공장에 하루 3만 5000배럴의 친환경 디젤 연료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오는 2020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대림산업이 설계부터 기자재 조달 및 시공까지 담당하는 일괄도급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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