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특허 유산균 ‘MPRO3’ 대장암 환자 장내 균총 정상화 도움”

“한국야쿠르트 특허 유산균 ‘MPRO3’ 대장암 환자 장내 균총 정상화 도움”

심현희 기자
심현희 기자
입력 2019-05-30 17:42
수정 2019-05-31 02: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소화기학회, 임상연구 결과 발표

한국야쿠르트는 특허 유산균 ‘MPRO3’의 섭취가 대장암 환자의 수술 후 장내 균총 정상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가톨릭대 서울 성모병원 이인규 교수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세계소화기학회 2019’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가 수술 전후 MPRO3 유산균을 섭취할 경우 장내 균총 및 장기능 지표가 개선된다는 내용의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MPRO3는 한국야쿠르트의 유산균 3종(락토바실러스플란타룸·락토바실러스카세이·비피도박테리움락티스)을 혼합한 균주다.

한국야쿠르트 MPRO3 임상연구 책임자인 이 교수는 “MPRO3 균주 섭취 시 장내 유해 세균 비율이 60% 이상 감소하며 장내 균형 정상화에 효과가 있었다”며 “이번 발표를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건강 증진 효과에 대한 의·과학기술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9-05-31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