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 계열사별 신입 공채 시작
현대차, 중단했던 수시 채용 재개롯데, 원서접수 끝내… LG, 곧 공고
한 달 늦었지만 ‘포스트 코로나’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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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해 10월 12일 치러진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 임용시험을 보기 위해 고사장인 서울 서대문구 명지중·고등학교로 들어가는 수험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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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위축으로 상당수 기업들이 채용을 아예 취소하거나 대폭 줄였지만 국내 5대 그룹의 채용 규모는 예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8월 향후 3년간 4만명을 직접 채용하겠다고 밝힌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월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2년 전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연간 85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인식 대한상공회의소 고용노동정책팀장은 “5대 그룹이 늦게나마 채용 일정을 재개하게 된 것은 다행”이라면서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른 기업들도 채용을 재개하는 분위기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20-04-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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