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미얀마 정부에 보안기술 전수…아시아 51조원 보안시장 수출길 개척

SKT, 미얀마 정부에 보안기술 전수…아시아 51조원 보안시장 수출길 개척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20-06-02 21:30
수정 2020-06-03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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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수 SK텔레콤 인프라비즈 본부장(회의석 앞쪽에서 두번째)이 1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나잉 모 미얀마 국립사이버보안센터 국장과 화상회의로 보안 관제 시스템 구축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SK텔레콤
심상수 SK텔레콤 인프라비즈 본부장(회의석 앞쪽에서 두번째)이 1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나잉 모 미얀마 국립사이버보안센터 국장과 화상회의로 보안 관제 시스템 구축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이 51조원 규모의 아시아 보안시장 수출 활로를 열었다. SK텔레콤은 교통통신부 산하기관 국립사이버보안센터에 보안 통합 컨설팅, 솔루션을 수출했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의 인프라 보안 운용 역량을 해외 정부기관에 전수하는 첫 사례다.

이에 따라 회사는 7월 말까지 네트워크 보안 전문가를 미얀마에 파견해 보안 침입부터 정보 유출에 대한 단계별 대응 시나리오를 수립하는 종합적 컨설팅을 제공한다. 2021년부터는 미얀마의 교통통신부-외교부-교육부 등 정부 기관을 잇는 정부 통합 보안관제센터 구축 사업에도 참여한다. 심상수 인프라비즈 본부장은 “아세안 신흥경제권의 요충지인 미얀마 수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로 보안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20-06-0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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