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휘센, 6년만에 차세대 플랫폼으로 ‘출격’

LG 휘센, 6년만에 차세대 플랫폼으로 ‘출격’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21-01-16 06:00
수정 2021-01-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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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최근 선보인 2021년형 LG 휘센 에어컨 티저 광고 화면.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최근 선보인 2021년형 LG 휘센 에어컨 티저 광고 화면.
LG전자 제공
LG전자의 ‘LG 휘센 에어컨’이 6년만에 새로운 차세대 플랫폼으로 출격한다.

LG전자가 최근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공개한 LG 휘센 티저 광고를 공개했다. 24초짜리 짧은 영상에서는 에어컨으로 보이는 긴 직사각형 실루엣이 등장해 빛을 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는 신제품에 직사각형을 모티브로, 빛을 활용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광고는 마지막 부분에 “완전히 새로운 휘센”이라는 문구를 남기고 끝난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지난 2015년부터 선보여온 듀얼 에어컨 디자인을 디자인을 잇는 차세대 에어컨 플랫폼을 6년 만에 내놓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LG전자가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에서도 소개해 주목을 끈 ‘LG 오브제 컬렉션’을 통해 이끄는 ‘공간 가전’ 트렌드에 발맞춰 에어컨이 인테리어의 일부로 녹아들 수 있게 하는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선보일 거란 해석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LG 휘센 에어컨 신제품이 초프리미엄 제품인 LG 시그니처 에어컨의 디자인과 기술력을 이어받아 이를 대부분의 고객들이 누릴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시켰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오는 26일 새 디자인을 입은 LG 휘센 에어컨을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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