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年 3500t 수소 생산해 ‘친환경 제철’ 선도

현대제철, 年 3500t 수소 생산해 ‘친환경 제철’ 선도

입력 2021-05-25 18:18
수정 2021-05-26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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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수소공장 전경.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수소공장 전경.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은 안정적인 수소 공급 확대를 통해 앞으로 다가올 수소 경제 시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현대차그룹의 수소 인프라 확대 비전에 맞춰 당진제철소의 부생가스를 재활용해 수소를 공급할 방침이다. 고로에서 쇳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석탄가루를 고열 처리해 만든 덩어리인 코크스가 필요하다. 코크스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걸러 수소를 만들어 내는 것이 수소공장의 역할이다. 현재 연간 3500t 규모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현대제철은 2014년 수소공장을 지어 2016년 1월 수소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생산하는 수소의 절반은 자동차 충전용과 반도체 정밀 클리닝 공정으로 공급되고 나머지 절반은 제철소에서 제품 산화 방지 용도로 사용한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친환경 제철소를 목표로 자원 순환 및 재활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소 생산 및 친환경 에너지 부문에 적극 참여해 세계 최고의 친환경 제철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2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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