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선정

중기부,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선정

류찬희 기자
입력 2021-11-15 13:52
수정 2021-11-15 13: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소벤처기업부는 14개 시·도와 손잡고 지역의 주력산업 성장을 주도적으로 이끌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개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선정은 정부가 지역균형 뉴딜 촉진을 위해 마련한 ‘지역혁신 중소기업 육성전략’의 후속조치로, 주력산업분야 유망 기업을 지역 주도로 발굴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까지 100개 업체를 발굴하는데 이번에 50개사를 먼저 선정하고 내년 하반기에 50개사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각 지역 스타기업, 규제자유특구 소재 사업자 등 지역 산업 생태계를 견인하는 지역 중소기업으로 동반성장을 위한 지역 중소기업간 협업의 주체, 우수한 혁신역량과 성장가능성 보유, 고용안정·수출증대 등 지역의 산업과 경제에 기여하는 기업이다.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술개발 자금으로 최대 6년(3+3년) 간 20억원과 정책자금 우대(최대 100억원), 판로·인력·자금·투자 등을 집중 지원한다. 비수도권 시·도는 내년에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을 핵심과제로 지정해 지역경제의 주체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지역 테크노파크(TP) 누리집에서 다음달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성섭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지방균형뉴딜 이행을 위해 14개 시·도가 주도하고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의 협력 모델”이라며 “지역혁신 선도기업이 지역 주력산업을 견인하고, 지역의 자립 성장을 위한 지역 산업생태계의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