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에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생긴다...졸업하면 SK하이닉스 취업

서강대에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생긴다...졸업하면 SK하이닉스 취업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22-03-25 10:02
수정 2022-03-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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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대 내 신설..올해 말 신입생 30명 선발
SK하이닉스서 학비 지원하고 졸업 뒤 취업까지

서강대학교. 서울신문 DB
서강대학교. 서울신문 DB
SK하이닉스와 서강대가 차세대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해 손잡았다.

SK하이닉스와 서강대는 24일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모체학과로 공과대학 내에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서강대는 30명 규모로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계약학과를 새로 설치하고 올해 말 첫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강대 교수진은 SK하이닉스가 필요로 하는 설계, 반도체 소프트웨어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짜 신설학과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 맞춤형 반도체 전문 인력을 키워낸다.

선발된 학생들은 SK하이닉스로부터 학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이들은 졸업 후에는 SK하이닉스에 취업하게 된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는 학생 선발과 교육 지원 등 학사 운영 전반에 참여할 예정이다.

심종혁 서강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인 반도체 산업의 기술 수요에 부응하는 고급 반도체 기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은 “첨단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반도체 산업 모든 영역에서 우수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서강대의 탁월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반도체 인재들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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