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스텔란티스와 미국 배터리 합장공장 설립”

“삼성SDI, 스텔란티스와 미국 배터리 합장공장 설립”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2-05-24 11:32
수정 2022-05-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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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바이든 방한 직후 보도
미국 인디애나에 배터리 공장 신설

삼성SDI와 스텔란티스가 미국 인디애나주에 새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 설립 계획을 24일(현지시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발표에서 북미에서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사를 만들고, 2025년부터 공장 가동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지난해 10월 헝가리에서 삼성SDI 전영현 사장(오른쪽)과 스텔란티스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왼쪽)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관련 기념식을 진행하는 모습. 삼성SDI 제공
지난해 10월 헝가리에서 삼성SDI 전영현 사장(오른쪽)과 스텔란티스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왼쪽)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관련 기념식을 진행하는 모습. 삼성SDI 제공
스텔란티스는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PSA그룹이 합병해 지난해 출범한 완성차 회사로, 산하에는 피아트, 크라이슬러, 푸조, 지프, 마세라티 등 14개 자동차 브랜드를 두고 있다. 미국 내 공장 신설 보도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직후 나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기간이던 지난 20일 삼성전자의 경기 평택 반도체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삼성이 우리 상무부와 협력해 배터리 생산,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조인트벤처를 설립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미국에 연산 23GWh(기가와트시) 규모로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당시 발표에서 향후 연산 40GWh 규모의 양산 능력을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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