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 특사단 유일한 기업인 김동관 사장, 세계경제포럼 참석

다보스 특사단 유일한 기업인 김동관 사장, 세계경제포럼 참석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2-05-26 22:08
수정 2022-05-27 01: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했다. 올해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윤석열 대통령이 파견한 ‘다보스 특사단’으로 참여했다.

26일 한화에 따르면 김 사장은 2010년부터 매년 WEF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올해는 에너지, 국제관계 전문가인 대니얼 예긴 S&P글로벌 부회장을 만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지정학적 변화와 에너지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예긴 부회장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부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까지 미국 4개 행정부에서 에너지부 자문위원을 지낸 인물이다.

또 세계 최대 종합 반도체 기업 중 하나인 인텔의 최고경영자(CEO) 팻 겔싱어와 만나 최근 반도체 부족 현상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협력 의지도 다졌다. 이 외에도 다국적 광물 자원 기업인 리오 틴토와 미국의 우주기업 렐러티비티 스페이스 등의 관계자들도 만났다. 함께 특사로 파견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블랙록의 싱크탱크 ‘BII’의 토머스 도닐런 의장과의 만남도 김 사장이 주선했다.

앞서 김 사장은 지난 21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한미 경쟁동맹이 태양광까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2-05-27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